마트에 가보니 평소에 못보던 클라우드 맥주가 있어 냉큼 집어든 신제품,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생맥주의 신선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이라는 이 맥주는, 기존의 클라우드의 포장과는 달리 푸른 계열의 색이라는 점이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맥주의 도수는 4.5도. 가격은 저희 동네에 있는 마트에서는 1,400원 이었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본 출고가는 500㎖ 병을 기준으로 1,047원이네요. 제가 사온건 330㎖의 작은 캔이긴 하니, 다른 마트에서도 대충 천 원 중반의 가격으로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기사를 보니 100% 맥마(Malt)만을 사용한 올몰트(All Malt) 맥주라고 합니다. 맥주의 원료라고 하는데 뭐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웠으니 패스~
위아래 옆면을 요리조리 살펴보니 유통기한은 다른 캔맥주들과 동일하게 캔 하단에 있네요. 전반적으로 금색과 푸른색, 은색을 적절지 조합을 잘해 고급진 느낌을 주네요.
맥주잔에 약간 따라보니 색은 일반 맥주와 비슷한데 거품은 확실히 많이 났습니다. 생맥주의 느낌을 살릴려고 했다더니 정말 생맥주처럼 거품도 풍부하니 상당히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을 대충 찍고 따라둔 맥주와 캔에 든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맛보았는데, 그동안 판매되던 클라우드 맥주와는 깊은 맛에 있어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가 훨씬 더 깊고 진한 맛을 보여주었고, 생맥주처럼 거품이 많아 그런가 신선함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병맥주와 좀더 큰 용량의 캔맥주도 함께 출시가 되었던데, 저희 동네에 있는 마트에서는 330㎖의 작은 캔만 가져다 놓은 것이 참 아쉽더군요. 병맥주나 500㎖의 캔맥주를 가져다 놓았다면 자주 사먹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최근 테라 맥주를 자주 사다 먹었는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도 상당히 취향 저격의 맥주네요. 아직 맛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사다가 드셔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그런 신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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