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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식도락

직화로 볶아 진하고 맛있다는 오뚜기 짜장면 간단 후기

by 상도남 202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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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나 농심, 팔도 등 다양한 회사에서 내놓은 짜장라면의 종류는 굉장히 많았죠. 짜파게티, 짜장파티, 짜왕, 진짜장, 국민짜장, 일품 짜장 등등……. 하지만 뭔가 중국음식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짜장면과 비교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맛들을 보여주었었고, 그렇다 보니 팔도에서는 일품짜장과 같이 분말 형태가 아닌 짜장라면도 나왔었는데 이번 오뚜기에서는 무려 짜장면이라는 이름으로 '분말'스프가 들어간 짜장라면을 내놨습니다. 

스프가 어떤 형태건 맛만 있으면 좋으니, 평도 상당히 괜찮던 오뚜기의 짜장면을 마트에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판매점마다 다 다르겠지만, 대략 4개 들입이 3,000원 에서 +,-로 보여집니다. 요새 5개가 아닌 4개로 묶어서 파는 제품들이 종종 보이네요.

 

 

조리법은 다른 짜장라면과 동일합니다. 스프도 건더기 스프랑 분말 스프, 유성 스프로 구성되어 있어, 건더기 스프랑 면을 끓이고(삶고) 적당량의 물만 남겨둔 채로 유성스프와 분말 스프를 넣어 비벼주면 됩니다.

 


건더기 스프를 넣고 물을 끓였습니다. 몇 분이 지나니 물이 끓기 시작하여 이제 면을 넣어주었습니다.

 

 

 

포장 봉지에 적힌 조리법을 따라서 면을 넣은 뒤에 약 5분간 더 끓여주었습니다.

 

 

물을 45㎖만 남기고 따라 버린 다음, 분말 스프와 유성 스프를 넣고 잘 섞어주었습니다. 비주얼은 기존에 있었던 다른 짜장라면과 매우 흡사하네요. 오뚜기 짜장면은 기존에 판매되던 북경짜장, 진짜장과는 확실히 맛은 달랐습니다. 북경짜장과는 달리 짜장이 확실히 진하였고, 진짜장과는 면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보니 식감에서도 차이가 있네요.


진짜장의 면에 거부감을 느낀 이들도 있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오뚜기에서 나오는 짜장라면 중에서는 '짜장면=진짜장 > 북경짜장' 이라 생각 되네요. 단순 짜장의 진함으로 따지자면 분말 형태의 스프가 아닌 진짜 짜장스프를 넣은 제품을 좀 내놔주었으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오뚜기는 3분 카레며 짜장도 잘만들면서 왜;;;;) 무튼 분말 형태의 짜장라면들 중에서는 오뚜기 짜장면이나 진짜장이 확실히 짜장이 진해서 맛이 괜찮네요. 분말스프의 짜장라면 중에 짜장이 진한걸 찾는 분들이라면 이번에 나온 오뚜기 짜장면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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