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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식도락

육즙이 풍부한 쟌슨빌 소시지 오리지날 스모크

by 상도남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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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자주 거론이 되는 쟌슨빌 소시지. 평소 살까말까 고민하던 차에, 큰맘 먹고 이번에 1.8kg짜리를 한번 사보았습니다. 쟌슨빌 소시지가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이유가 바로 짠맛 때문이라서, 저도 많은 고민 끝에 구매했네요.

 

 

쟌슨빌 소시지 오리지날 스모크 1.8kg 짜리로, 가장 기본적인 맛인데 가격은 대략 2만 원 초반 입니다. 종종 이벤트 쿠폰이나 카드사 할인 같은걸로 조금 더 싸게 구매할 수도 있다 보니까 저는 1.7만 원 정도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기 전에 조리 방법에 대해 찾아보았는데, 쟌슨빌 소시지의 본연의 맛을 느낄거라면 프라이팬에 조리를 하라고 하더군요. 너무 짜다 싶으면 끓는 물에 데쳐서 먹으면 된다고는 하는데, 우선 프라이팬에 조리를 해보았습니다.

 

 

 

우선 쟌슨빌 소시지에 칼집을 내주었습니다. 칼집 내기도 귀찮다 싶으면 그냥 조리해도 되겠지만, 조리하는 중간중간에 소시지의 옆구리가 터질테니 칼집을 좀 내보았네요.

 

 

쟌슨빌 소시지 한쪽에다가 사선으로 적당히 칼집을 내주었으니, 이제 적당히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올려 돌돌돌돌 돌리면서 구워주면 됩니다.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불에 소시지가 다 익을 수 있도록 돌려주면서 약 3~4분간 익혀주면 됩니다.

 

 

 

나름 칼집을 냈다고 냈는데, 그래도 옆구리가 좀 터지긴 했네요.

 

 

워낙에 짭쪼름 하다는 평이 많았기에 걱정하며 한입 베어물어보았는데, 이걸 왜 이제 샀나 싶을 정도로 쟌슨빌 소시지의 맛은 장난 아니게 맛있네요. 짠맛이 맛있는 짠맛입니다. 육즙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그 어떤 소시지 보다도 풍부하여, 굉장히 촉촉하고 맛있네요. 스팸은 뭔가 밥이랑 먹으면 맛있는 그런 짠맛이라면, 쟌슨빌 소시지는 그냥 느끼한 맛을 잡아줄 음료수와 소시지 자체를 그냥 먹을 때 맛있는 그런 짠맛입니다.


맥주나 콜라 같은 음료들이랑 굉장히 어울리는 소시지네요. 맛이 오리지날 스모크 말고도 더 있던데 구매한걸 다 먹거든 다른 것도 사서 먹어보아야 겠습니다. 평소 짭짤한 맛을 좋아하셨다면 쟌슨빌 소시지의 구매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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