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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식도락

김앤김 김도둑 쌀국수(진한사골맛)를 맛보다

by 상도남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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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면요리를 좋아하다 보니 마트에서 못보던 (컵)라면이 있을 경우 하나씩 사오곤 합니다만, 난생 처음 보는 브랜드의 제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김앤김이라는 곳에서 나온 김도둑 쌀국수 진한 사골맛.  농심의 사리곰탕의 맛을 기대하며 우선 1개 구입해 보았습니다.

 

 

뚜껑은 살짝 불투명한 플라스틱이었고, 조리방법은 일반 컵라면이랑 비슷하게 그냥 끓는물 넣고 기다리면 되네요.

 

 

 

쌀국수라 그런지 면이 상당히 특이했습니다. 스프는 분말스프 1개가 들어있었고, 따로 건더기 스프랑 구분지어져 있지는 않네요. 분말스프 안에 섞여 있는 건더기들로 봐서는 계란이랑 파 정도(?) 보이고 다른건 뭔지 모르겠네요.

 

 

물을 끓인 후 부어준 다음에 3분 후 맛을 보았습니다. 농심의 사리곰탕면을 생각했던지라 이게 무슨 맛인가 싶을 정도로, 그냥 심심하네요. 약간의 간이라도 어느정도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은 들었지만, 제 입맛에는 거의 간이 안되어 있는 수준의 그런 컵라면이었습니다. 국물 자체는 '진한사골맛'이라는 점에서는 나름 진하다는 느낌이었으나, 간 자체가 심심하다 보니 그냥 진한 물을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인터넷에서 살펴보니 깔끔한 멸치맛, 얼큰한 해물맛이라는 다른 맛도 판매가 되고 있네요. 아직 다른 맛을 맛보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진한사골맛은 완전 제 입맛에는 맞질 않네요. 다음에 마트에 갔을 떄 얼큰한 해물맛이 있다면 이걸 구매해 보아야 겠습니다. (멸치맛도 왠지 그냥 심심한 그런 맛일거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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