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만나러 하남을 오게 된 김에 처음 가보게 된 하남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는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맛집이 존재할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워낙에 면 요리를 좋아해서 가게 된 가게가 있었으니, 바로 탄탄면공방입니다. 탄탄면공방은 프랜차이즈 라면집인데, 대한민국 라멘 1세대가 만든 국내 최초의 탄탄면 전문점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라면집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워낙에 라멘집이 많다고는 할 수 없기에, 왠만한 라멘집은 다 맛집이라고 소개해도 될 정도라 생각합니다. 매장의 수도 없지만, 그만큼 영업을 하고 있는 매장은 중박 이상의 맛을 보여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탄탄면은 땅콩과 고추기름 소스로 만든 중국식 면요리이기에, 흡사 일본의 라면(라멘)요리라 착각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저도 방송 보고, 인터넷에 찾아보면서 중국 면요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맛은 일본 라멘과 큰 차이는 없는 느낌 같지만...)
탄탄면공방 스타필드하남점을 찾아가실 분들이라면 위에 지도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이곳에서 판매 되고 있는 메뉴는 그리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덕분에 뭘 먹어야 될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준답니다.
푸드코트 안에 있는 하남 스타필드 맛집들은, 테이블을 공용으로 쓰기에 편한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탄탄면공방은 3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다른 층에 자리한 음식집들도 있습니다. 때문에 다른 맛집을 찾는다면, 미리 스타필드 내에 몇 층에 위치해 있는지 찾아보고 가는 것이 길을 헤메는 것을 조금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점심 시간이라 사람들이 워낙에 많았기에, 우선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메뉴는 위에서 소개했던 것처럼, 탄탄면공방에는 선택지가 많지가 않습니다. 저희는 탄탄면과 육고명튀김교자, 음료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냥 메뉴하나씩 다 시킨 셈이네요.
음식을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다 보니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탄탄면공방의 기본 메뉴인 탄탄면에는, 탄탄면과 적은 양의 밥, 볶은 듯한 김치가 함께 나왔습니다. 밥이 함께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 가성비가 좋은 맛집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탄탄면은 뭐랄까, 일본 라멘을 얼큰하게 한 느낌이었습니다. 계란도 완숙이 아니라서 정말 얼큰한 일본 라멘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뭐 두말할 것도 없이 맛있었습니다. 국물도 굉장히 진하고, 다진 고기(?)도 면과 국물에 잘 어우러져 식감을 살려주더군요.
육고명튀김교자 역시 속이 알찬게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한입 베어물면, 뜨거운 육즙이 나올 수 있기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탄탄면에 밥, 튀김교자까지 먹고나니 배가 굉장히 부르더군요. 가는 소면의 국수 같은 것을 생각했지만, 상당한 포만감을 주는 음식들로 인해 한끼를 정말 든든하게 먹은 하루였네요. 하남 스타필드 맛집을 찾는데, 면요리를 먹고 싶으시다면 탄탄면공방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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