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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식도락

오비맥주(OB)에서 나온 한맥 맥주 간단 후기

by 상도남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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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를 겨냥해 나왔다는 OB의 한맥 맥주

 

테라이 출시 이후 테라가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기존 맥주 시장의 카스, 하이트, 오비맥주 등등 다른 맥주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졌다는 기사가 참 많이 나왔었죠. 그동안 시중에 있었던 맥주들과는 달리 테라 맥주의 인기 비결은 아마도 청량감 때문일 것인데, OB에서 나온 한맥도 청량감을 앞세워 테라를 겨냥하며 출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맥(HANMAC)이라는 이름의 맥주가 출시된지 꽤 되었고, 저 역시 마셔본지 상당히 오래 되었지만 뒤늦게 나마 이렇게 글을 써 보자면, 가격은 캔 500㎖ 기준으로 2,000원 초반. 아마 판매처 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이고, 캔 말고도 판매는 하고 있는 듯 하지만 저희 동네에는 캔 밖에 보이질 않아서 캔만 마셔 보았습니다.

 

 

 

한맥 캔맥주의 대략적인 외형은 이렇습니다. 도수는 4.6도로 다른 맥주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색상 역시나 다른 맥주들과 큰 차이 없으며 맛은 테라를 겨냥해서 나왔기에 확실히 청량감이 좋은 편입니다. 기존 오비 맥주와는 달리 맛 자체가 깊지 않고 깔끔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탄산 자체도 그리 세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목넘김이 부드러운 편이고, 국내산 쌀이 들어간 맥주라 맛 자체도 그냥 깕끔하니 맑은 느낌이 강합니다. 확실히 테라와 경쟁하기 위해서 나온 맥주 답게 기존 오비 맥주가 떠오르지는 않는 그런 맛입니다.

 

 

전 종종 테라를 먹다 지겨우면 카스도 먹고, 그것도 지겨우면 클라우드나 한맥이나 고루고루 번갈아 가면서 먹는데 확실히 깔끔한 맥주를 선호한다면 테라와 한맥 둘다 만족하며 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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