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집에서 즐기는 오뚜기 컵누들 베트남 쌀국수

가게서 맛보던 쌀국수를 집에서 맛보다

 

 

오뚜기 컵누들 시리즈 중에서 이번에 구매해 맛보게 된 베트남 쌀국수.

예전에 베트남 쌀국수에 사용되는 면과 육수를 사서 만들어 먹었던 적이 있었으나, 조리하는데 손이 제법 갔었기에 한동안 만들어 먹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후 오뚜기에 나온 베트남 쌀국수를 알게 되어 한번 구매해 보았는데, 컵라면 형태로 나왔기 때문에 조리 방법도 간단해 큰 기대를 하며 만들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오뚜기 베트남 쌀국수의 포장은 이렇게 녹색 풍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컵누들(노란색)과는 포장이 확 변한 점이 이색적이네요.

 

 

제품 자체는 기존 컵누들처럼 작은 소컵. 조리 방법은 엑체스프와 끓는물을 넣고 3분 정도 후에 저어서 먹으면 됩니다. 별첨스프(스리라차 칠리소스)도 동봉되어 있는데 기호에 맞게 넣어 조절해 넣어서 먹거나 넣지 않고 먹으면 됩니다. 베트남 쌀국수에 칠리소스 같은걸 따로 넣어 먹어본 적이 없는데 이 참에 한번 넣어서 먹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실제 가게에서 파는 것과 상당히 비슷했던 오뚜기 베트남 쌀국수

 

조리법에 맞춰 물을 끓여서 부어주었습니다.

 

 

 

처음엔 별첨스프인 칠리소스를 넣어 먹어보았는데, 칠리라서 그런가 살짝 매콤한 맛이 나네요. (평소에 베트남 쌀국수 집에서 따로 매운 향을 첨가해줄 양념들을 넣어서 드시지 않는다면 칠리소스는 넣지 않는게 좋을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평가해 보는 오뚜기 베트남 쌀국수는 기존의 컵누들 보다 더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 베트남 쌀국수 특유의 면빨을 맛볼 수 있던 점은 물론이고, 국물의 맛도 실제 쌀국수 집에서 파는 그런 맛을 잘 구현해 두었습니다. 칠리 소스를 넣어도 많이 매워지는 것이 아니라서 넣어 먹어도 맛있고 넣지 않아도 맛있었네요.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러 가기 힘든 상황이라면 종종 사다 먹어도 좋을 정도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