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강아지와 고양이의 안락한 거주공간을 위해, 다양한 실내(실외)용 제품들이 시중에서 판매가 되고 있죠. 강아지용 침대를 구매해 잘 쓰고 있었으나, 천장과 벽이 막힌 공간도 필요하리라 생각되어 구매 한 애견텐트. 울프라운치 강아지 텐트 미디움 사이즈로, 대략 가격은 2만 원 중반의 제품입니다.
미디움 사이즈는 50*50*51cm로, 중소형 강아지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사이즈 입니다. 울프라운치 애견텐트의 기본 구성품은 텐트와 폴 2개.
설치 방법은 텐트의 윗부분(지붕이 될 제일 위쪽)에 폴대를 X자 모양으로 껴준 다음에 하단 부분에 있는 폴 포켓에 끼우면서 모양을 잡아 주면 된다고 하니 별로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촬영을 뒤로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설치를 시작하였습니다. 텐트 자체는 사진처럼 가방에 담겨져 있으며, 가방은 텐트 본체와 끈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형태로 제작이 되어 있었습니다. (설치가 끝난 이후에는 저 가방을 텐트 바닥에 부착된 찍찍이에 붙여서 분실 깔끔하게 정리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폴대를 피고 설치방법대로 X자 모양으로 교차시켜 넣어주었습니다. 이제 이걸 모서리 하단부에 있는 폴포켓에 끼우고 벨크로로 고정하면 끝이었는데, 이 작업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폴대가 부러질거 같았고, 힘을 들이지 않고 포켓에 폴을 끼우자니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한쪽 폴 포켓에 끼운뒤 최대한 텐트와 폴을 잡아 당기며 반대편 포켓에도 마저 끼워주면 사진처럼 완성. 완성된 사진에서의 폴은 거의 90도에 가까우나, 실제로는 한 45도 정도는 되었던거 같네요.(얼만큼 힘줘서 끼워야 하는지 체감 되시죠?)
애견텐트를 구매하실 분들이라면 필히 방석이나 쿠션 같은걸 같이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텐트라서 쿠션이 없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가벼워 강아지나 고양이가 들어갔다가 나오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애들 몸무게 때문에 어느순간 텐트가 처음 설치한 곳이 아닌 다른 장소에 옮겨져 있기도 하고 쓰러져 있기도 하고 그래요.) 그러니 쿠션 같은 걸 텐트 바닥에 깔아서 텐트 자체가 조금 무거워지게 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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