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말아 먹기에 좋다는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

오뚜기에서 쇠고기 미역국 라면이 출시된지 한참이 지났죠. 예전부터 밥을 말아먹기에 괜찮다는 평이 있어서 맛이 궁금하였으나, 한참 지난 지금에서야 구매해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봉지라면은 동네 마트에서 낱개로 팔지 않았기에 우선 컵라면을 1개 구매해 보았습니다. 1,400원에 구매했는데 아마 마트 별로 몇 백 원 정도는 차이가 있겠죠?

 

 

포장을 살펴보니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컵)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조리할 수 있게 나왔네요. (만일 전자레인지가 없을 경우 끓는물만 넣고 조금더 기다려 주면 됩니다.)

 

 

끓는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1분(700와트는 1분 30초)을 돌리거나, 아니면 끓는물을 넣고 2분을 기다리고 드시면 됩니다.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라면 컵라면에 대한 각종 정보는 위 사진을 참조.

 

 

미역국 라면은 분말 스프가 아니고 액체스프 1개가 들어있습니다. 건더기들은 다른 컵라면들과 동일하게 미리 뿌려져 있네요.

 

 

액체 스프를 쭉 짜준 뒤에 끓는물을 넣어주고 조리 시작~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조리를 했습니다. 비주얼은 진짜 미역국에 면이 들어간 모양인데, 라면으로 나온 미역국이라서 미역들이 작은 크기로 자잘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맛에 대한 개인적인 평으로는 확실히 면 자체는 좀 아닌거 같습니다. 미역국이랑 잘 안어울린다고 할까요? 국물은 맛없는건 아닌데 아무래도 면이 들어간 컵라면으로 나온 쇠고기 미역국이라서 국물 자체도 좀 연하네요. 그냥 면 빼고 미역국만으로 나왔다면 국물 자체도 좀 진하게 했을거 같은데, 아무래도 컵라면으로 나와서 그런가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맛없는건 아니나, 미역국+라면의 조합은 좀 호불호가 갈릴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