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 있어 천호역에 간 길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차,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던 60계 치킨이 보여 치킨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영자가 광고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던 치킨 브랜드인 건 알았으나, 맛을 본 적이 없으니 굉장히 큰 기대가 되었습니다.
위치는 천호역 5번 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해 있었는데,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60계 치킨 천호역점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155길 12 1층 가격 후라이드 : 16,900원 양념치킨 : 17,900원 고추치킨 : 18,900원 더 매운 고추치킨 : 18,900원 6초 치킨 : 18,900원 간지치킨 : 18,900원 장스치킨 : 18,900원 …등등 영업시간 PM 03:00 ~ AM 01:00 연락처 : 02)472-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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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들을 봤는데 대체적으로 매운맛의 치킨들이 많았습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며 들어선 60계 치킨 천호역점은 상당히 깔끔했는데, 매장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조용히 이야기도 할 겸 구석진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치킨 말고도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떡볶이부터 시작해 멘보샤, 치즈 볼, 치즈스틱, 어묵탕, 반건조 오징어, 똥집 튀김 등등, 맥주와 먹으면 좋을 다양한 안줏거리가 많이 있네요.
메뉴가 다양해 고민하다가, 가장 인기 많은(?) 고추치킨을 시켰습니다. 매운 걸 그리 잘 먹지 못하지만, 표기가 돼있기로는 그리 맵지 않게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일단은 주문~
주문 후 조금 기다리니 금세 고추치킨을 가져다주시네요. 단순히 치킨만 있는 것이 아닌, 감자도 중간중간에 있고, 고추가 썰어져 있는 것도 보여 꽤나 맵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군요.
고추치킨을 하나 먹어봤는데, 그냥 딱 맛있을 정도의 매운맛이라서 괜찮았네요.
감자도 하나 집어먹어 봤는데 역시나 감자도 맛있는 정도의 매운맛을 머금고 있었습니다. 진라면 매운맛이나, 신라면과 같은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정도라면 충분히 고추치킨을 먹어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정도의 매운맛이었습니다. 확실히 기름을 깨끗한 걸 써서 그런지 딱히 기름 쩐내는 나지 않았고, 상당히 만족스러운 치킨이었습니다.
고추치킨은, 양념은 먹기 싫지만 매콤한 맛의 치킨이 먹고 싶을 때 시켜 먹기 좋을 그런 치킨이었습니다. 근처에 60계 치킨이 있다면 고추치킨을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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