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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우드 향이 특징인 남성 향수 롤리타렘피카 옴므 오 드 뚜왈렛에 대해 알아보자

by 상도남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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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진하지 않고 은은한 향을 좋아하는 필자는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향수를 애용하였으나, 지나치게 향이 빨리 사라지는 관계로 공병을 들고다니는 것도 귀찮고 하여 다른 향수로 바꿔가며 사용해 보곤 합니다.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이후로는 페라리 블랙을 사서 한동안 쓰다가 롤리타렘피카 향수를 쓰는 지인을 통해 저 역시 롤리타렘피카 향수로 바꿔 보게 되었습니다. 매장을 직접 가서 향일 맡아 보고 구매하면 좋았겠지만 그러기엔 너무나도 귀찮은 관계로 인터넷에서 롤리타렘피카 향수 중에 남성이 쓰는 향수들을 찾아보았고, 우드 향(나무 향)의 향수 중에서 롤리타렘피카 옴므 오 드 뚜왈렛이라는 제품이 인상깊어 쇼핑몰을 통해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워낙에 옛날에 샀기 때문에 당시의 가격은 기억이 나질 않으나 현재 100ml의 롤리타렘피카 옴므 오 드 뚜왈렛 향수는 45,000원 정도로 인터넷에서 판매가 되고 있네요.

 

 

 

21년 11월 정도에 구매를 하였는데 당시 제품의 성분과 사용기간이 적힌 종이를 보니 25년 1월까지 사용해도 된다고 위의 사진과 같이 적혀 있네요. 매일 하루에 두번(칙칙) 뿌리곤 하는데 아직도 1/3 정도가 남아 있을 정도로 굉장히 오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병 모양도 특이한 롤리타 렘피카

 

롤리타렘피카 향수들은 병 모양이 굉장히 특이한 편입니다. 옴므 오 드 뚜왈렛 같은 경우에 뚜껑도 나무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면서 병 자체도 단순히 벽돌과 같은 직사각형이 아닌 곡선이 들어간 형태라 손에 잡는 그립감(?)은 조금 별로라고 할까요. 관상용으로는 예쁜거 같으나 손에 쥐긴 좀 불편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하루 온종일 휴대하면서 뿌릴 것도 아니고, 휴대할 때는 작은 공병에 덜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편하니 실 사용에는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향수인 만큼 롤리타렘피카 옴므 오 드 뚜왈렛의 어떤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우선 그리 가벼운 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존바바토스 향수와 같이 남성 스킨 향과 비교한다면 그렇게 무거운 느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향은 나무가 우거진 숲속에서 맡아볼 법한 그런 향입니다. 나무에 코를 대고서 냄새를 맡을 때의 그런 향과 조금 달짝지근한 그런 향이 섞인 느낌이라고 할까요? 뭔가 꽃 향기 같고 산뜻한 그런 느낌이 아닌 적당히 무거우면서 달달한 향이라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산뜻하고 가벼운 여성 향수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향을 좋아하는 편인데 롤리타렘피카 옴므 오 드 뚜왈렛은 남자 향수라는 느낌이 바로 들 정도의 그런 향수 입니다. 단순히 달콤한 향만 풍겼다면 싫어했겠지만 나무에서 맡을 수 있는 나무 향도 섞여 뿌리고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은은한게 나쁘진 않네요.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처럼 지속력이 짧은 편이 아니라서 한번(칙) 내지 두번(칙칙) 외출 전에 뿌리시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재구매 의사가 있냐고 묻는다면 있습니다. 다만 당시에 롤리타렘피카의 그린러버 오 드 뚜왈렛 향수와 비교하다 이걸 샀던거라 다음번엔 그린러버 오드 뚜왈렛을 구매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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