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박스(트렁크정리함/부직포수납함)를 샀습니다

집을 정리하기 위해 구매하게 된 다이소의 부직포수납함. 사이즈 별로 가격은 살짝 차이가 있으나, 저는 제일 큰 박스를 필요로 했기에, 5,000원 짜리 제품을 찾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다이소 트렁크정리함, 다이소 박스 등으로 검색해야 해당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 막상 물건을 살떄 적혀 있는 제품 설명서에는 '부직포 수납함'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중간에 이름이 바뀐건지 모르겠으나, 다이소 박스는 크기와 무늬에 따라서 가격대가 조금씩 다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샀는데, 같은 무늬로 대량에 상자를 구매하실거면 인터넷이 나을 수도 있어요.)

 

제가 산 다이소 박스는 이런 무늬를 가지고 있는데, 같은 무늬와 색상을 가진 제품을 사느라 애를 좀 먹었네요. 파란색은 매장에 1개 밖에 없고, 회색은 제로. 블랙 색상을 겨우 찾아서 이 색상으로 4개를 구매해 왔습니다.

조립을 해야하는 박스지만 상자를 조립하는게 뭐 어려울게 있겠습니까? 설명서도 있으니 참고하면서 접으라고 되어 있는 선대로 접고,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나사로 연결만 하면 끝나는데….이게 은근 시간 잡아 먹더라고요.

 

 

대충 넓은 바닥에 쭉 펼쳐놓고 미리 박스 형태를 갖추기 위해 접은 다음에, 연결을 하긴 했는데 하나 만드는데 10~20분은 걸린거 같습니다. 아무리 노닥노닥 했다지만 생각보다 박스 연결하는 나사를 조이는데 은근히 시간을 잡아 먹네요.

 

 

 

그래도 박스를 조립하고 이렇게 끈까지 메달아 놓으면 은근히 뿌듯! 부직포 수납함이지만 겉면이 부직포고, 안쪽은 그냥 종이 상자의 그 느낌입니다.

 

 

과일이 담긴 두툼한 박스들과 마찬가지 정도의 내구성을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 다이소 박스였습니다. 그래도 종이와 부직포로 이루어진 박스는 박스이니, 너무 무거운 것들만 담으면 박스가 금세 접힐지도….

트렁크정리함으로 사용하기에도 휴대가 용이하니, 트렁크정리함으로 차에 싣고 다니실거라면 박스가 더러워질 수도 있는걸 감안하여 색상을 택하면 좋을거 같네요.